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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1953년에 처음 제정된 근로기준법이 16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었고, 1989년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었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여전히 제외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에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들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려고 합니다. 정부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이 방안을 구체화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도 근로기준법 일부가 적용되고 있었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자의 최소한의 근로조건과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법률입니다. 하지만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의 일부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 52시간제, 연장·휴일·야간 수당, 연차·생리 휴가, 부당해고 구제..
부동산 거래 시 한 줄의 문자가 수천만 원을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바로 가계약금을 송금하고 난 뒤 보내는 문자의 법적 구속력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가계약 시 소중한 내 재산을 지키는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계약의 법적 구속력이 있나요? 가계약 앞에 가짜란 말이 붙으니까 왠지 만만해 보입니다. 300만 원 걸고 바로 취소해도 불이익이 없을 것만 같은데요. 심지어는 24시간 안에 취소가 가능하단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계약도 법적 구속력이 있기에 가계약에 작성한 데로 효력이 발생하고 지키지 않을 시 그에 대한 위약금도 따라옵니다. 따라서 가계약이라고 만만히 받다가 본전도 못 찾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가계약 문자 하나에 수천만 원을 그냥 날릴 수도 있습니다. 그..
최근 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불법 도박으로 돈을 잃었을 경우에도 당첨금이 있었다면 소득세가 부과된다는데요. 이유와 관련된 법원의 판결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 불법 도박 사이트가 여전히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안 걸리면 된다는 생각도 문제지만 걸려도 딴 돈보다 쓴 돈이 많아서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즉,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벌었는으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법원이 인정했습니다. 사안 A라는 사람은 해외 도박 사이트에서 신용카드로 게임머니를 환전하고 배팅을 진행한 후, 일부 당첨금을 현금으로 환전한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그 결과, A씨는 2017년 수사기관에 포착되어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고, 벌..
사형 집행 시효란 사형 선고 후 30년이 지나면 집행을 면제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인권보호와 형사정책의 균형을 위해 도입되었으나, 사형 집행이 실질적으로 중단된 상황에서 형벌의 공정성과 효과성에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형 집행 시효를 폐지하는 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개정안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형법 개정안 내용 사형 집행 시효란 사형 선고가 확정된 후 30년 동안 집행되지 않으면 사형을 면하게 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인권보호와 형사정책의 균형을 위해 도입되었지만, 사형 집행이 장기간 중단된 상태에서는 형벌의 공정성과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피해자와 국민의 정의감도 해칠 수 있으며, 사형제도의 존재 ..
최근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실업급여에 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실업급여의 하한액 규정이 폐지되는 등 실업급여 체계 자체가 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주요 개정안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최저임금으로 일할 경우 실제 수령액은 180만 원 미만입니다. 그러나 실업급여를 받을 경우 월 1,847,040원으로 일할 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데요. 실제 지난해에는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 중 27.8%가 일할 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작년 고용보험은 1조 4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실업급여 하한액 규정을 폐지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표했으며, 새로운 실업급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용 노동법 개정안 주..
은행에서 실수로 잘 못 보낸 돈 때문에 당황한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돈을 돌려받으면 해프닝으로 끝나겠지만 간혹 은행에서 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 당황스러운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대법원 판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례> 사업을 하는 짱구씨는 거래처의 결제 대금 3천만 원을 송금하려고 하다가 그만 실수로 다른 사람의 계좌에 송금을 하고 말았습니다. 곧바로 해당 은행에 연락한 짱구씨 다행히도 송금받은 계좌의 예금주인 나부도 씨는 착오 송금된 돈에 반환을 승낙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송금한 통장이 마이너스통장 계좌였고 착오 송금되기 전에 계좌잔액은 이미 마이너스 8,000만 원이었고 어음부도로 인해 계좌가 지급정지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