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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힘이되는 생활법률

불법 도박으로 돈 잃어도 당첨금 있었다면 소득세 부과된다!

by 플레이업 2023. 6. 9.

섬네일-불법 도박으로 돈 잃어도 당첨금 있었다면 소득세 부과된다!

 

최근 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불법 도박으로 돈을 잃었을 경우에도 당첨금이 있었다면 소득세가 부과된다는데요. 이유와 관련된 법원의 판결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 불법 도박 사이트가 여전히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안 걸리면 된다는 생각도 문제지만 걸려도 딴 돈보다 쓴 돈이 많아서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즉,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벌었는으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법원이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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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

A라는 사람은 해외 도박 사이트에서 신용카드로 게임머니를 환전하고 배팅을 진행한 후, 일부 당첨금을 현금으로 환전한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그 결과, A씨는 2017년 수사기관에 포착되어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고,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국세청에서도 지난 2013년에 1억여 원, 2014년에 1억 300만 원의 정도를 당첨금으로 벌었던 사실을 파악 후 그동안 벌어들인 배팅금을 기타 소득이라고 판단하고 8,2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A씨는 세금을 못 내겠다며 소송을 낸 건데요. 실제로는 딴 것보다 잃은 돈이 더 많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도박으로 딴 돈도 소득세의 대상이 된다!

 

법원은 A씨의 경우 돈을 날린 돈과 딴 돈을 별개로 인정하며, 두 개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불법 도박으로 인한 손실과 성공적인 베팅으로 얻은 이익을 독립적인 사건으로 간주한 것입니다. 따라서, 세금 부과의 대상은 성공적인 베팅으로 얻은 이익에 한정되었습니다.

 

세금 부과의 근거는 도박으로 얻은 이익을 소득세법상 "기타 소득"으로 간주한 것입니다. 이는 소득세법에서 정한 법적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 판단입니다. 불법 도박으로 얻은 이익은 일반적인 소득과는 구별되며, 별도의 법적 규정에 따라 처리되는 것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세금 부과의 이유는 불법 도박으로 얻은 이익을 경제적 활동의 결과물로 인정하고, 이에 따라 공정한 세금 부과를 실시하기 위함입니다.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행위로 얻은 이익에 대해서도 과세 대상이 된다는 점은 법치주의와 공정한 세무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원칙입니다.

 

불법 도박으로 얻은 이익에 대한 세금 부과는 사람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법원은 법적 판단을 통해 해당 세금 부과의 타당성을 인정하였으며, 이는 사회적 정의와 세무 체계의 원활한 기능을 위한 조치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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