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치콘골 애드센스스 구글 애널리틱스스 헬스 트레이너도 근로자? 퇴직금 받을 권리, 과연 있을까요?(대법원 판례)
 

헬스 트레이너도 근로자? 퇴직금 받을 권리, 과연 있을까요?(대법원 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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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도 정규 근로자로 인정받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이 사건을 통해 근로계약과 위임계약의 차이, 퇴직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퇴직금을 받지 못할 경우 취해야 할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

A 씨는 지난 3년 간 한 헬스클럽에서 개인 트레이닝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퇴사하려 할 때, 헬스클럽 측은 그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A 씨와 헬스클럽 사이의 계약이 '위임 계약'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양측 간에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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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근로자일까? 프리랜서일까?

 

A 씨는 고용주와 위임계약을 맺었습니다. 위임계약은 한쪽 당사자가 다른 쪽 당사자에게 일을 위탁하고, 위탁받은 쪽이 이를 수행하는 계약입니다.

위임 계약은 일반적으로 퇴직금 지급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근로자처럼 일한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근로자: 사업주에게 지휘·감독을 받고 종속적인 관계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2. 프리랜서: 개인의 지위로 사업을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헬스 트레이너 A 씨의 근로자성 여부 : 사용 종속 관계

 

사용 종속 관계란 사업주가 근로자의 업무 내용, 진행 방식, 근무 시간 및 장소 등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관리하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됩니다.

 

1. 핵심 판단 기준

  • 업무 내용 결정: 사업주가 업무 내용을 직접 지시하거나 승인하는지
  • 업무 감독: 사업주가 업무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평가하는지
  • 근무 시간 및 장소 지정: 사업주가 근무 시간과 장소를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근로자가 이를 따라야 하는지
  • 업무 거부 불가능: 근로자가 특정 업무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인지
  • 인사 및 징계: 사업주가 인사 관리, 급여 지급, 징계 등을 직접적으로 수행하는지

 

2. A 씨의 경우

 

  • 지휘 감독: 고용주 씨가 PT 단가, 근무 장소, 출퇴근 시간, 휴가 등을 지정했습니다.
  • 종속적인 관계: A 씨는 고용주의 지시에 따라 일을 해야 했습니다.
  • 개인 레슨 금지: 고용주의 허락 없이 개인 레슨을 금지했습니다.
  • 당직: 고용주는 A 씨에게 주말 당직을 지시했습니다.

이처럼 A 씨는 실질적으로 사용 종속 관계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단순히 계약서에 근로계약이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근로자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업무 상황을 기반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기준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금 받을 수 있을까?

 

퇴직금 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근로기준법 적용 여부

: 근로기준법은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를 보호하는 법률입니다. 만약 근로자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다면 퇴직금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2. 근로자성 여부

: 근로자성은 위에서 언급한 지휘·감독, 근무 시간 및 장소 결정, 개인 레슨 금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됩니다.

 

3. 계약 내용

: 계약서에 퇴직금 지급 여부가 명시되어 있더라도, 실제로 근로자성이 인정된다면 계약 내용이 무효화될 수 있습니다.

 

A 씨의 경우, 위의 기준들을 모두 충족하기 때문에 퇴직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퇴직금 산정 방법

 

1. 퇴직 직전 3개월의 평균 급여를 기준으로 합니다.

 

2. 기본급뿐만 아니라 PT 수당도 포함됩니다.

 

3. 3년 근무했으므로 최종적인 퇴직금은 상당한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직금을 받지 못할 경우 대처 방법

 

만약 퇴직금을 받지 못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1. 고용노동부에 신고

: 고용노동부는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퇴직금 지급 문제로 고민이 있다면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1순위로 고용 노동부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신고할 때 근거 자료를 토대로 정산받을 금액을 미리 알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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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사 소송 제기

: 고용노동부의 조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민사 소송을 제기하여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며 퇴직금 문제에 직면했다면, 이 내용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근로자성의 판단 기준부터 퇴직금 청구 방법까지,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퇴직금은 근로자의 합법적인 권리입니다. 만약 퇴직금 지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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